김조광수·김승환 커플, ‘평등한 사랑을 위한 여정은 계속 된다’
5월 26일 오전 성소수자 가족구성권 보장을 위한 네트워크 주최로 참여연대 느티나무홀 에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조광수∙김승환 커플은 동성혼을 인정해달라는 소송을 냈다가 서울서부지법로 부터 각하 결정을 받은 것에 대해 “1심에 불복하고 오늘 항고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동성혼 소송 대리인단은 서울서부지법에 항고장을 접수하고 동시에 다른 두 동성커플의 동성혼 소송 신청서도 서울가정법원에 접수했다.
김조광수·김승환 커플과 동성혼 소송 변호인단 소속 변호사가 서울서부지법에 제출할 항고장과 서울가정법원에 제출할 동성혼 소송 신청서를 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