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금융노동자 총력투쟁 결의대회, 10만 노동자들이 성과연봉제 반대를 외치다
6월 18일 오후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와 보건의료노조, 한국노총 공공노련, 공공연맹, 금융노조 등으로 구성된 양대노총 공공부문 노동조합 공동대책위원회가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해고연봉제 분쇄, 강제퇴출제 저지를 위한 공공·금융노동자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모인 양대노총 노동자 10만 여 명(주최측 추산)은 ‘해고연봉제 저지’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성과연봉제 도입을 강하게 반대 했다. 대회를 마친 노동자들은 금융노조를 선두로 국회 근처까지 행진을 했다. 이날 양대노총 공대위는 9월 23일 파업을 선언했다. 또한 “해고연봉제 및 강제퇴출제 강압이 멈출 때까지 2차, 3차 총파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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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열린 ‘해고연봉제 분쇄, 강제퇴출제 저지를 위한 공공·금융노동자 총력투쟁 결의대회’에서 30도가 넘는 날씨 속에서도 양대노총 노동자들이 “성과주의 강요 말라”, “강제퇴출제 중단하라”를 외치며 성과연봉제 도입을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2016년 6월 18일 조승진 ⓒ노동자 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