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8일차 공공운수노조 2차 파업 대회, ‘3만 노동자가 성과연봉제 저지를 외치다’
공공운수노조 파업 8일차인 10월 4일 오후 서울 대학로에서 3만여 명(주최측 추산)의 파업 노동자들이 ‘민주개악 저지! 성과퇴출제 분쇄! 공공운수노조 2차 총파업 총력투쟁대회’를 열었다. 철도노조와 건강보험노조, 국민연금노조, 서울대병원노조의 노동자들이 대거 참가한 이날 대회에는 하루 파업을 벌인 강원랜드와 가스기술공사 노동자들도 참가해 대학로 거리를 파업 노동자들로 가득 채웠다.
”공공기관을 돈벌이 기관으로 내몰고 성과만능주의를 강요하는 정부 정책을 폐기하라”며 목소리를 높인 노동자들은 대회를 마친 후 종각까지 가두행진을 했다.
10월 4일 오후 서울 대학로에서 3만여 명(주최측 추산)의 파업 노동자들이 ‘민주개악 저지! 성과퇴출제 분쇄! 공공운수노조 2차 총파업 총력투쟁대회’를 열고 공공부문 성과연봉제·퇴출제 중단을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