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파업12일차, 성과연봉제 저지! 백남기 농민 추모대회
12일째 파업 중인 공공운수노조와 백남기 투쟁본부가 공동으로 10월 8일 주말 집회를 열었다. 이날 서울 대학로에 모인 3천여 명은 ‘노동개악 분쇄! 성과퇴출제 저지! 총파업 승리! 공공운수노조 총력투쟁대회’에 이어 ‘백남기 농민 추모대회’를 열고 박근혜 정부를 규탄했다. 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백남기 농민이 경찰 물대포에 맞아 쓰러진 종로까지 가두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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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8일 오후 대학로에서 열린 ‘백남기 농민 추모대회’에서 고 백남기 농민의 딸 백도라지 씨가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2주가 다 되어가지만 아직까지 장례식도 치르지 못하고 있다”며 울분을 토하고 있다.

2016년 10월 8일 조승진 ⓒ노동자 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