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력 있게 진행된 조선하청 노동자 대행진
조선업 구조조정으로 하청 노동자들이 대량해고와 임금체불 등의 고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10월 29일 거제에서 조선하청 노동자 대행진이 성공적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거제, 울산, 광주전남의 하청 노동자들이 한 데 모였다. 경남 지역의 지역의 민주노총·금속노조 조합원들과 서울·울산·광주 등 전국 8곳에서 ‘희망버스’를 타고 참가한 노동자·사회단체 회원들 수백 명이 조선 하청 노동자들을 응원해 함께했다.
10월 29일 거제에서 열린 ‘조선하청 노동자 대행진’에서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들이 대우조선 공장을 돌며 행진을 하는 가운데, 공장 주변에 구조조정을 규탄하는 현수막이 걸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