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권 퇴진 15차 촛불]이것이 민심이다! 75만이 청와대와 헌재를 포위하다
2월 11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천만 촛불 명령이다! 2월 탄핵·특검 연장, 박근혜·황교안 즉각 퇴진 신속 탄핵 촉구 15차 범국민행동의 날’이 열렸다. 올해 들어 가장 많은 규모였다. 박근혜 일당과 우익들의 조잡한 반격에 분노한 75만 명이 광화문에 모였다. 집회 후에는 수십만 명이 청와대를 세 방향에서 행진해 포위했다. 이 대열은 다시 헌법재판소로 향해 ‘2월 탄핵’을 요구했다.
11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여수 외국인’보호소’ 화재 참사 10주기 추모 행사”가 민주노총, 이주공동행동, 외국인이주·노동운동협의회,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주최로 열리고 있다. 10년 전인 2007년 2월 11일, 여수 외국인보호소 화재로 억울하게 구금돼 있던 미등록 이주노동자 10명이 사망하고, 17명이 심각한 부상을 당하는 참사가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