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성의날에 모인 노동자들, “성별 임금격차를 해소하라!”
109주년 3·8세계여성의날을 맞아 여성과 남성노동자 2천여 명이 함께 성별 임금 격차에 항의하며 ‘조기퇴근’ 시위를 벌였다. 노동자연대와 민주노총, 한국여성노동자회 등 13개 단체로 구성된 ‘3.8 조기퇴근시위 3시 STOP 공동기획단’은 8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여성이라는 이유로 권리를 박탈당하지 않는 사회, 여성에 대한 차별과 착취가 잘못이라는 것이 상식인 나라를 원한다”고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109주년 세계여성의날을 기념해 2천여 여성과 남성 노동자들이 민주노총 주최로 전국여성노동자대회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