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 하청 노동자들의 새로고침, “노동자 단결로 비정규직 없는 공장 만들자”
4월 22일 오후 현대·기아차 사내하청, 삼성전자서비스지회, 조선소 사내하청 등 1천여 금속노조 하청 노동자들이 모여 ‘우리 일터 새로고침 대행진’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노동자들의 처지는 아랑곳 않는 대선 후보들에 대한 규탄하고, 최저임금 1만 원,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등을 요구하며 광화문광장에서 청소노동자들과 공동 집회를 이어갔다.
22일 오후 ‘우리 일터 새로고침 대행진’에 참가한 1천여 금속노조 하청 노동자들이 간접고용으로 인해 사장을 사장이라고 부르지 못하고 노동권을 박탈당한 비정규직을 상징한 ’드라이버를 든 홍길동‘ 조형물을 끌고 행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