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데이지호 실종자 가족들, “우리 아들 좀 구해주세요”
스텔라데이지호 선원 가족들이 17일 오전 청와대 인근인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과 공식 면담을 요청했다.
가족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문 대통령 당선으로 수색 재개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는데, 일주일이 지나도 소식이 없다”면서 “청와대는 재난대응 컨트롤타워를 조속히 구축해 실종 선원에 대한 수색을 재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17일 오전 서울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에서 실종된 허재용 이등항해사의 누나이자 스텔라데이지호 가족 공동대표인 허경주 씨가 조속한 수색재개와 문재인 대통령의 면담을 촉구하며 발언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