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업무직 노동자들, ‘차별 없는 정규직 전환하라’
서울지하철노조 소속 업무직(무기계약직) 노동자들이 서울시청 앞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책임 지고 ‘차별 없는 정규직 전환’을 시행할 것을 요구하는 집회를 진행했다. 노동자들은 서울시가 정규직 전환 방침만 발표했을 뿐, 구체적인 전환 방식은 노사 자율로 맡겨둔 채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그리고 서울교통공사 사측이 정규직 전환 방식으로 정규직 최하 직급인 7급보다 낮은 8급을 신설하고, 현 사규에서도 인정하고 있는 사회경력조차 호봉으로 인정하지 않겠다고 하는 것에 대해서도 분노했다.
10월 28일 오후 서울시청 앞에서 서울지하철노조 소속 업무직(무기계약직) 노동자들이 서울시청 앞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책임 지고 ‘차별 없는 정규직 전환’을 시행할 것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