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권 사수를 위한 금속노동자 결의대회, “우리는 반드시 고용을 지킬 겁니다”
3월 27일 오후 무기한 파업에 나선 STX조선 노동자들이 구조조정 반대 대시민 홍보전과 ‘문재인 정부정책 규탄! 생존권 사수를 위한 금속노동자 결의대회’를 각각 창원광장과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사무실 앞에서 열었다. STX조선 노동자들은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겠다”고 말해 놓고 구조조정을 시행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강한 배신감과 분노를 나타냈다. 이어서 정부가 강요하는 노사 확약(구조조정 방안)을 거부하고 “고용이 안정될 때까지 전면파업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일부 노동자들은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사무실로 가 항의 서한 전달과 함께 당 사무실을 점거했으며 대회를 마친 노동자들은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사무실 앞에서 노숙농성을 이어갔다.
STX조선 노동자들이 결의대회를 마치고 민주당 경남도당 사무실 앞에서 노숙농성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