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호텔노조 기자회견, “노동적폐 백화점 세종호텔 엄중히 조사하고 처벌하라”
5월 15일 오전 ‘해고·강제전보 철회! 노동탄압·비정규직 없는 세종호텔 만들기 공동투쟁본부’가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세종호텔노조 조합원들은 “세종호텔은 지난 수년 동안 조합원에 대한 강제전보, 징계와 해고, 임금삭감과 손해배상 청구, 복수노조 창구단일화를 통한 단체교섭권 박탈 등이 벌어져 조합원들이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세종호텔의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엄중한 조사와 처벌을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게 촉구했다. 지난해 7월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이 세종호텔을 특별근로감독을 하고, 9월부터는 노사교섭이 시작됐다. 지난달에는 집중교섭이 벌어졌지만 사측의 태도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한다. 특별근로감독 이후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아직까지 별다른 조처를 하지 않고 있다.
세종호텔은 노동탄압 중단하라!
2018년 5월 15일
조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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