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철폐 전국노동자대회, 문재인 정부의 노동정책에 분노하다.
문재인 정부 들어 가장 큰 규모의 노동자 집회가 열렸다. 민주노총이 6월 30일 오후 ‘최저임금개악법 폐기, 하반기 총파업‧총력투쟁 선포, 2018 비정규직철폐 전국노동자대회’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었다. 8만 명(주최 측 추산)의 노동자들이 모인 이날 노동자대회에서는 ▲최저임금 개악법 폐기 ▲비정규직 없는 세상 ▲불평등 양극화 주범 재벌해체 ▲표준 임금체계 분쇄 등이 요구 되었다. 특히 문재인 정부의 잘못된 ‘비정규직 제로’ 정책을 규탄했고 ▲상시․지속 업무의 예외 없는 온전한 정규직화를 통한 사회 전반의 비정규직 없는 일터 쟁취 ▲차별 없는 동일임금 쟁취 ▲실질적 재벌 개혁을 위한 2018년 하반기 총파업 총력투쟁을 결의했다. 대회를 마친 노동자들은 청와대로 행진을 했다.
민주노총이 6월 30일 오후 ‘최저임금개악법 폐기, 하반기 총파업‧총력투쟁 선포, 2018 비정규직철폐 전국노동자대회’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