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성차별·성폭력 끝장집회, “안희정도 사법부도 유죄!”
안희정 성폭력 혐의 사건 1심 무죄 판결에 분노한 많은 여성들이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 앞에서 열린 제5차 성차별·성폭력 끝장집회 ‘여성에게 국가는 없다-못 살겠다. 박살내자’ 에 모여 안희정 유죄와 함께 사법부를 강력히 규탄했다. 참가자들은 집회 이후 서울역사박물관 앞에서 출발해 광화문, 인사동과 종각을 지나 다시 서울역사박물관 앞까지 돌아오는 행진을 했으며 다시 2차 집회를 열었다.
행진을 마치고 서울역사박물관 앞에 도착한 여성들이 ‘편파수사 편파판결 피해자다움 남성연대 강간문화 역고소 명예훼손’ 등이 적힌 대형 펼침 막을 찢는 상징의식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