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책임져라!” 학교비정규직 초등돌봄 노동자대회, 한국잡월드 파업 집회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돌봄 노동자들이 10월 20일 오후 청와대 사랑채 앞에 모여 ‘학교비정규직 초등돌봄 노동자대회’를 열었다. 돌봄 노동자들은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도 처우가 개선되지 않고 희생만 강요하는 현실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이어서 내실있는 돌봄교실운영과 임금 인상, 8시간 전일제를 촉구했다. 한편 이보다 조금 앞서, 공공운수노조 한국잡월드분회 노동자들도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방향 청와대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노동자들은 사측이 자회사 전환을 강행하며 해고까지 협박하는데도 모르쇠로 일관하는 문재인 정부에 불만을 나타내고 자회사 전환 반대, 직접고용 정규직화를 촉구했다. 이날 한국잡월드분회 노동자들은 무기한 파업 이틀째를 맞고 있었다.
10월 20일 오후 청와대 앞에서 열린 ‘잡월드분회 투쟁승리를 위한 공공운수노조 경기본부 집중 결의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자회사 꼼수 철회, 직접고용 정규직 쟁취 등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