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 비정규직 고(故) 김용균 씨 추모제, “12월 15일에 다시 모이자”
지난 11일 새벽에 홀로 일하다 사망한 태안화력발전소 하청 노동자 故김용균 씨 추모문화제가 12월 13일 밤 서울 광화문광장(세월호 광장) 앞에서 열렸다. 이날 300여 명의 사람들이 세월호 광장을 꽉 채웠다. 참가자들은 고인을 추모하고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 대책 마련과 함께 외주화 중단과 제대로 된 정규직화를 촉구했다. 추모제를 마친 참가자들은 세월호 광장 한 켠에 마련된 분향소에 찾아가 고인을 추모했다.
지난 11일 새벽에 홀로 일하다 사망한 태안화력발전소 하청 노동자 김용균 씨 추모문화제가 12월 13일 밤 서울 광화문광장 앞에서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