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량해고에 분노한 대학강사들, “해고의 칼바람을 멈춰라”
올해 8월 강사법 시행을 앞두고 대학들이 시간강사들을 대량 해고하는 등 구조조정이 잇따르자 강사들이 투쟁에 나섰다. ‘분노의 강사들’(대량해고에 분노하는 대학강사들의 네트워크), 강사제도 개선과 대학연구 교육공공성 쟁취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은 1월 24일 오전 청와대 앞에서 ‘시간강사 대량해고와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 고발대회’를 열고 강사 대량 해고 중단을 요구했다. 이들은 “강사법을 빌미로 한 대학 시간강사 대량해고 칼바람이 불고 있다”며 “교육부와 청와대는 대학 강사 고용 안정 대책을 즉시 내놓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강사들의 투쟁을 지지하는 대학생들도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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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강사들’(대량해고에 분노하는 대학강사들의 네트워크), 강사제도 개선과 대학연구 교육공공성 쟁취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공동주최로 1월 24일 오전 청와대 앞에서 열린 ‘시간강사 대량해고와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 고발대회’에서 시간강사들의 열악한 처지와 대학의 꼼수들에 대한 폭로가 이어지자, 한 시간강사가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19년 1월 24일 이미진 ⓒ노동자 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