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웨이브 19차 시위, 여성 수천 명이 임신중단 합법화를 촉구하다
헌법재판소의 낙태죄 위헌 여부 선고를 앞두고 3월 9일 비웨이브가 주최하는 19차 임신중단 전면 합법화 시위가 열렸다. 이날은 부산, 광주 등 지방에서 버스를 대절해 올라 온 참가자들을 비롯해 4천 명(주최 측 추산)이 참가해 보신각을 가득 메웠다. 참가자들은 헌법재판소에 “낙태죄는 위헌이다 위헌결정 내놓아라”며 낙태죄 폐지를 강력하게 촉구했다.
3월 9일 서울 보신각 앞에서 비웨이브가 주최하는 19차 임신중단 전면 합법화 시위가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