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동자 증언대회, “인종차별 반대”, “사업장 이동의 자유 보장하라”
‘2019년 세계인종차별 철폐의 날 맞이 이주노동자 증언대회’가 3월 17일 오후 서울 파이낸스센터 앞에서 열렸다. 많은 이주노동자들이 고용허가제가 이주노동자들에게 열악한 조건과 부당한 상황을 감수하도록 강요하고 있음을 폭로했다. 특히 노동자에게 사업장 이동의 자유가 없고 비자 연장 권한이 사용자에게 있는 것이 계속해서 심각한 문제를 낳고 있음을 보여 줬다. 참가자들은 “이주노동자의 노동권을 보장하라”, “사업장 이동의 자유 보장하라”를 함께 외쳤다.
‘2019년 세계인종차별 철폐의 날 맞이 이주노동자 증언대회’가 3월 17일 오후 서울 파이낸스센터 앞에서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