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민중 수천 명이 인종차별에 맞서 행진하다
3월 24일 뉴질랜드 최대 도시 북섬 오클랜드에서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행진 ‘뉴질랜드를 사랑하고, 인종차별을 싫어한다’(Love Aotearoa, Hate Racism)가 열렸다.
수천 명이 모인 이날 행진에서 참가자들은 “이주민의 삶도 중요하다”며 크라이스트처치 무슬림 사원에서 벌어진 총기 난사에 분노했다. 이 추모행진은 ‘뉴질랜드를 사랑하고 인종차별을 싫어한다’(Love Aotearoa Hate Racism(LAHR))가 주최했다. LAHR은 이슬람 혐오, 이주민 반대, 난민 반대 세력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7월에 노동조합과 이주민 단체, 뉴질랜드 사회주의조직(Socialist Aotearoa) 등이 연합해 결성했다.
3월 24일 뉴질랜드 최대 도시 북섬 오클랜드에서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행진 ‘뉴질랜드를 사랑하고, 인종차별을 싫어한다’(Love Aotearoa, Hate Racism)가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