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 “노동 개악 강행하는 문재인 정부 규탄한다”
3월 27일 국회 앞에 민주노총 조합원 1만여 명(주최 측 추산)이 모였다. 금속노조 조합원 3000여 명을 비롯해 전국에서 상경한 노동자들은 국회를 에워싸고 노동 개악 반대를 외쳤다.
정부와 여야가 이번 회기 내에 노동 개악 국회 통과를 강행하겠다는 상황이라 노동자들의 분노가 상당했다.
전국노동자대회에 앞서 민주일반연맹이 27일 오후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비정규직 철폐! 공공부문 좋은 일자리 확대! 민간위탁-직무급제 폐지! 총파업 간부 결의대회’를 열고 7월 초 공공부문 비정규직 총파업을 결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