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임시 대의원대회, 노동개악에 맞선 투쟁을 결의하다
민주노총이 임시대의원대회에서 노동개악 저지 총력 투쟁을 결정했다. 경사노위 참여는 재론되지 않았다.
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임시대의원대회에서는 4월 노동개악 저지 총력 투쟁, 노동기본권 쟁취 투쟁(ILO 협약 비준) 등을 담은 2019년 사업계획(과 예산안), 총력 투쟁 결의문 등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탄력근로제 기간 확대 개악, 최저임금 추가 개악, 파업권 약화를 담은 노조법 개악에 맞서 총력 투쟁을 하겠다는 것이다.
민주노총 대의원대회에서 좌파 노동단체들이 “경사노위 참여 재론이 아니라 노동개악 저지 투쟁을 결의하는 대회가 되어야한다”는 성명서를 배포하며 투쟁 결의를 호소하고 있다. 이 성명서에는 3일 만에 민주노총 대의원 136명, 현장 활동가 711명이 연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