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이주노동자 메이데이, “노동착취 중단! 사업장 이동의 자유 보장하라!”
세계 노동절을 앞두고 4월 28일 오후 서울 보신각 앞에서 ‘2019 이주노동자 메이데이’가 열렸다. 이주노동자들은 일요일만 쉴 수 있어 노동절 직전 일요일에 메이데이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 모인 이주노동자들은 “사업장 이동의 자유 보장”과 “최저임금 차등지급 시도 중단”, “미등록 이주노동자 전면 합법화”, “고용허가제 폐지하고 노동허가제 도입”을 요구했다. 집회를 마친 이주노동자들은 청와대 사랑채 앞까지 행진을 했다.
이집트 난민들과 ‘난민과함께공동행동’ 활동가들이 이주노동자 메이데이 집회에 참가해 행진을 하고 있다. 이집트 난민들은 이집트 정부의 박해를 피해 한국에 왔지만, 정부가 난민 권리를 보장해주지 않아 매우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