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게이트 요금수납 노동자들 청와대 앞 집회, ‘집단해고 철회! 직접 고용 쟁취!’
톨게이트 요금수납 노동자들이 7월 10일 오후 청와대 효자치안센터 앞에서 ‘집단해고 철회!, 직접고용 쟁취!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열었다. 톨게이트 요금수납 노동자들은 대량 해고 전날인 6월 30일에 도로공사에 집단해고 철회와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청와대 앞과 서울톨게이트에서 농성에 들어갔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노동자들은 “1500명 수납원을 집단해고로 몰아넣은 당사자는 정부이며 정부기관이다.” 라고 말하고 “청와대가 직접고용 전환과 집단해고 사태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오는 13일과 14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농성중인 노동자들이 서울톨게이트 농성장으로 모여 집중 농성을 한다.
민주노총 결의대회가 열리는 청와대 효자치안센터 앞 한켠에서 청와대 앞 노숙농성으로 몸이 피로해진 톨게이트 요금수납 여성 노동자가 지쳐 쓰러지듯 바닥에 누워 잠을 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