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게이트 수납원 노동자 투쟁을 지지하는 청년학생들이 모이다
7월 24일 청와대 앞, 대량해고에 맞서 투쟁하는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 노동자들과 이 투쟁을 지지하는 학생들이 함께 구호를 외쳤다.
여러 청년·학생 단체들이 모여 톨게이트 수납원 투쟁 지지 기자회견을 열었다. 꿈꾸는고래, 노동자연대 학생그룹, 사회변혁노동자당 학생위원회, 숙명여대 노동자와 연대하는 만 명의 눈송이: 만년설, 정의당 박예휘 부대표, 정의당 청년당원모임 모멘텀, 청년민중당, 청년전태일, 홍익대학교 노동자와 학생들이 함께하는 ‘모닥불’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발언자들은 모두 문재인 정부를 규탄했다. 정규직화 약속을 저버리고, 한국도로공사가 직접 고용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도 무시하고, 1500명을 해고하고, 폭염과 매연과 장맛비 속에서 노숙 농성을 하는 노동자들을 매몰차게 대한다고 말이다. 그리고 모두 끝까지 연대하겠다고 다짐했다.
7월 24일 오전 청와대 앞에서 여러 청년·학생 단체들이 모여 톨게이트 수납원 투쟁 지지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