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비정규직 노동자 단식농성 돌입, 교섭 결렬 시 17일 총 파업 예고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10월 1일 오전 청와대 앞에서 ‘100인 집단단식농성 돌입 및 총파업선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청와대 앞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가는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공정임금제와 학교비정규직 처우개선과 정규직화를 약속했던 정부와 교육감들이 책임감을 갖고 직접 교섭에 나와 약속을 지킬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어서 “무기한 단식과 노숙이라는 절박한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외침을 정부와 교육청이 끝내 외면한다면, 연대회의는 10월 17일부터 전국적인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선포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10월 1일 오전 청와대 앞에서 ‘100인 집단단식농성 돌입 및 총파업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교육감들에게 직접 교섭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