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운전노조 농성 돌입 “고용보험 전면 적용하고 노동기본권 보장하라”
7월 20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이하 대리운전노조)이 서울지방노동청 앞에서 농성 투쟁에 돌입했다. 농성 투쟁 선포식에서 대리운전 노동자들은 “전속성 기준 폐지, 고용보험 전면적용, 노동기본권 보장, 노조법 2조 개정 쟁취”를 요구했다.
집회에서 노동자들은 특수고용 노동자들의 조건 개선 염원을 외면하는 문재인 정부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우리가 힘들게 투쟁해 노조 필증을 얻었지만 그게 진정으로 대리운전 노동자의 생존권과 권리를 지켜내지 못한다면 그게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우리는 이제 투쟁 시작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