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대량 정리해고 규탄, “말로만 고용유지 말고 대통령이 나서라”
어제 이스타항공 사측이 노동자 605명에게 정리 해고를 통보했다. 이에 공공운수노조와 이스타항공조종사노조는 9월 8일 오전 청와대 앞에서 ‘이스타항공 대량 정리해고 통보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정리해고를 철회시키고 이상직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투쟁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타항공 사측은 인력감축을 위해 국내선까지 운항을 중단하고, 고용유지지원금을 거부하며 8개월째 임금을 체불하더니, 이제는 해고까지 강행한 것이다. 이스타항공의 실소유주는 민주당 국회의원중 가장 재산이 많은 이상직 의원이다.
공공운수노조와 이스타항공조종사노조가 9월 8일 오전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이스타항공 대량 정리해고 통보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