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의 세월호 약속 배신, 피해자를 또 거리로 내몰다
문재인 정부 하에서 세월호 피해자들이 또 청와대 앞 차가운 땅바닥으로 내몰렸다. 고(故) 임경빈 군 어머니 전인숙 씨와 생존자 김성묵 씨다. 고(故) 임경빈 군 어머니 전인숙 씨는 일 년이 넘도록 ‘문재인 대통령이 나서서 책임자 수사를 명령해 달라’며 청와대 앞 일인시위를 이어갔지만, 정부의 묵묵부답으로 최근 철야농성까지 시작했다. 김성묵 씨는 40일 넘게 단식 농성을 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사참위)나 검찰, 국회 뒤에 숨지 말고 직접 나서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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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13일부터 청와대 앞에서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매일 1인 시위를 해 온 '경빈 엄마' 전인숙 씨. 최근 노숙농성까지 시작했다

2020년 11월 20일 이미진 ⓒ노동자 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