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타워 청소 노동자들에게 해고없는 연말을
크리스마스에 “고용 승계”를 소원으로 비는 노동자들이 있다.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를 청소하는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 80명은 11월 30일 LG그룹 자회사의 재하청업체 지수아이엔씨로부터 전원 해고를 통보 받았다. 표면상 이유는 ‘계약 종료’였지만, 실상은 노조를 결성하고 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투쟁하자 내쫓은 것이다.
노동자들은 해고 철회, 전원 고용 승계를 요구하며 지난 16일부터 전면 파업과 농성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