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방치 속 쓰러져간 요양병원 환자들과 의료진
코호트 격리 이후, 이 병원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7명, 비확진자 10명 등 총 17명이 사망했다. 1월 4일 기준 이 병원 관련 확진자는 206명에 이른다. 이 병원 환자 4명은 외부로 나갈 병상을 기다리다가 숨지기도 했다.
요양병원에서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증하고, 코호트 격리가 사태를 키웠다는 비판이 일었다. 정부는 그제서야 환자를 전원시키고, 인력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코호트 격리 중인 서울의 한 요양병원에서 방역 노동자들이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