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노동자, ‘살고싶다 사회적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
전국택배노동조합이 1일 1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회의실에서 '택배노동자 과로사 관련 사회적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노동자들은 “정부와 택배사들이 과로사 대책을 발표했지만 바뀐 것은 전혀 없으며 쓰러져가는 택배노동자들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고 말하고 오는 19일 사회적 합의기구에서 대책이 합의되지 않는다면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지난해 10월 정부와 택배사들의 과로사 대책 발표 이후에도 작년 12월에 4명, 올해 1월에는 1명의 택배노동자가 과로로 쓰러져 죽거나 현재 병상에서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전국택배노동조합이 1일 1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회의실에서 '택배노동자 과로사 관련 사회적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