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고문은 이제 그만, 정부에 약속이행 촉구하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4월 8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대정부 요구 및 투쟁계획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공공기관 비정규직 제로 시대를 열겠다’며 2017년 5월 12일 인천공항을 찾았지만 최저임금 1만원,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선언, 차별해소 등 현장은 바뀌지 않았다”며 정부에 약속 이행을 촉구했다. 또 공공성 강화, 인력 확충, 차별 철폐, 반노동 지침 폐기를 걸고 공공부문 비정규직 총파업을 포함한 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4월 8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대정부 요구 및 투쟁계획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