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전국노동자대회]정부 방해 뚫고 정부에 대한 불만을 보여 주다
전태일 열사 51주기를 맞아 민주노총이 주최한 ‘2021년 전태일 열사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가 서울 동대문 사거리에서 열렸다. 정부와 경찰, 서울시가 집회를 금지하고, 방해하며 수천 명의 경찰과 경찰버스 등을 동원했다. 1만여 명의 노동자들은 방해를 뚫고 서울 동대문사거리에 모여 환호로 집회를 시작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결의문을 통해 “최저임금 1만원 공약과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화 약속 폐기에 이어 이재용은 석방하고 양경수는 구속하는 문재인 정권이었다”며 정부에 대한 분노를 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