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기본급, 무한 경쟁, 장시간 노동에 항의한 배민 라이더들
12월 23일 서울 송파구 배달의민족 본사 인근에서 배민라이더 노동자들이 결의대회를 열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서비스일반노동조합 배달플랫폼지부가 주최한 이 집회에 오토바이를 탄 배달노동자 약 300명이 참가했다. 노동자들은 7년간 동결된 기본배달료 인상, 음식 수령을 위해 가게로 가는 거리를 배달료에 반영하는 픽업할증 등을 요구했다.
12월 23일 배달의민족 본사 인근에서 결의대회를 마친 배민라이더 노동자들이 배민라이더스 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우아한청년들’ 본사까지 오토바이 행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