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 노동자 1만 2000명이 파업 결의대회를 하다
유가 폭등의 직격탄을 맞은 화물 노동자들이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항의 시위를 벌였다.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서울 숭례문 앞에서 5월 28일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전 차종·품목으로의 확대, 운송료 인상을 촉구했다. 전국 각지에서 상경한 화물 노동자 1만 2000여 명이 서울 숭례문에서 시청역 앞까지 도로를 가득 메웠다.
5월 28일 서울 숭례문 앞에서 화물 노동자 1만 2000여 명이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