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 전국노동자대회, 윤석열의 노동 개악 반대를 외치다
7월 2일 민주노총 소속 노동자 6만여 명이 서울광장 앞 세종대로 일대를 가득 메우고 윤석열 정부의 노동 개악에 항의했다. 지난 몇 년 사이 가장 큰 규모로 열린 전국노동자대회였다. 특히 건설, 학교·공공부문의 비정규직, 공무원, 민간서비스 등 노동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대우조선 하청 노동자들이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투쟁하고 있는 거제에서도 영남권 대회가 열렸다.
노동자들은 집회 후 용산 대통령 집무실 인근으로 행진했다.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투쟁하고 있는 대우조선 하청 노동자들
7월 2일 오후 서울광장과 숭례문 일대에서 열린 전국노동자대회에 참가한 노동자들이 윤석열 정부의 반노동 정책을 규탄하고 물가 안정 대책 등을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