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교급식노동자대회, 죽지않고 일하고 싶다
10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근처에서 학교 급식 노동자 5000여 명(주최 측 추산)이 분노의 함성을 터뜨렸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 서비스연맹 학교비정규직노조, 전국여성노조) 주최로 열린 ‘전국 학교 급식 노동자대회’ 참가자들은 “급식실의 열악한 근무 환경과 부족한 인력으로 골병에 폐암까지 발생한다”며 정부와 교육청들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국의 학교 급식 노동자 5000여 명이 10월 15일 오후 서울 삼각지역 인근에서 모여 ‘전국 학교 급식 노동자대회’를 열고 학교 급식실 적정인원 충원, 환기시설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