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노동자들이 노조 탄압 중단과 윤석열 퇴진을 요구하다
5월 4일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 인근 삼각지역 앞에서 ‘건설노조 탄압 분쇄! 강압수사 책임자 처벌! 윤석열 정권 퇴진! 민주노총 건설노조 총력투쟁 결의대회’가 열렸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건설 노동자 5000여 명이 모여서울역부터 삼각지역까지 행진하며 윤석열 정부에 대한 분노의 목소리를 높였다.
세계 노동절이었던 5월 1일 양회동 민주노총 건설노조 강원건설지부 3지대장이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앞두고 분신했다. 안타깝게도 양회동 지대장은 다음 날 세상을 떠났다.
결의대회에 참가한 건설 노동자들이 경찰 펜스에 윤석열 퇴진과 건설노조 탄압 중단을 요구하는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