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윤석열 퇴진 전국 집중 집회
비가 내리는 7월 15일 오후 윤석열 퇴진 전국 집중 집회가 열렸다. 이날 집회는 용산 대통령실 앞 삼각지역 근처에서 사전 집회와 행진으로 시작됐다. 주로 지방 상경 대열을 중심으로 한 참가자들은 일본 핵 오염수 방류와 김건희 일가 특혜 의혹이 인 서울-양평 고속도로 문제 등을 규탄하며 행진을 벌였다. 참가자들은 윤석열이 나토 정상회의에서 핵 오염수 방류 지지를 표명한 것에 분노를 표했다. 동시에 김건희 일가 특혜 의혹으로 윤석열 정부가 난처한 처지에 빠지고 오염수 문제와 부패 의혹으로 지지율이 하락한 것에 고무된 분위기였다.
본 집회는 촛불행동, 전국비상시국회의(추), 기독교비상시국연석회의(준), 원불교 사회개벽 교무단이 공동 주최한 비상시국대회를 1부 집회로, 촛불행동 48차 집회를 2부 집회로 하는 식으로 열렸다.
7월 15일 오후 윤석열 퇴진 전국 집중 집회에서 한 참가자가 <노동자 연대> 신문을 정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