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초 교사 추모 5차 집회: 9월 4일까지 제대로 된 대책 마련을 촉구하다 — 조희연 교육감 발언에는 야유 쏟아져
서이초 교사의 죽음을 계기로 시작된 교사들의 대규모 집회가 8월 19일에는 국회 앞에서 열렸다. 교사 수만 명(주최 측 추산 5만 명)이 여의도 국회의사당 대로를 가득 메우고, 서이초 교사 죽음 진상 규명, 아동학대 관련 법 즉각 개정,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요구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서이초 교사의 49재인 9월 4일까지 정부와 국회가 제대로 된 대책을 내놓으라는 점을 강조했다. 집회 마지막에 조희연 서울교육감이 연단에 올랐다. 그가 발언하는 동안 교사들이 계속 야유를 보냈다.
전국에서 모인 교사들이 8월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5차 교사 집회를 열고 아동학대관련법안 개정 등을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