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전국 집중 파업 집회
철도노조 파업 3일째인 9월 16일(토) 서울 남영역 삼거리 앞 대로에서 파업 승리 결의대회가 열렸다. 파업 돌입 후 처음으로 전국에서 모인 파업 노동자 6500여 명(철도노조 추산)은 밝은 표정으로 인사를 나누고 서로를 격려했다. 노동자들은 윤석열 정부가 고속철도 경쟁 체제 유지를 위해, 시민 불편은 아랑곳없이 철도노조가 제안한 수서행 KTX 운행 요구를 거부하고 있는 것에 분개했다.
‘철도노조 총파업 승리 결의대회’ 상징 의식 중 난입한 경찰과 집회 참가자들이 충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