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 ‘이스라엘의 지상군 투입 반대한다! ’
한국에서도 지난 10월 11일 팔레스타인 저항 연대 긴급행동에 이어 나흘 만인 15일 오후 2시 이태원 거리에서 ‘이스라엘의 지상군 투입 반대한다! 이스라엘은 가자 지구 폭격 중단하라! 이스라엘에 맞선 팔레스타인의 저항 정당하다! 팔레스타인에 연대를!’ 집회와 행진이 열렸다.
이번 집회는 재한 팔레스타인 청년과 한국인들이 함께 주최했다. 팔레스타인인과 이집트인 등 아랍인, 한국인뿐만 아니라 백인, 아시아인 등 다양한 국적과 인종의 남녀노소 500여 명이 참가했다.
유모차를 끌고 아기를 업고 참가한 아랍계 젊은 부부들, 연대의 마음을 담아 팔레스타인 국기를 몸에 두르거나 히잡을 착용한 사람들, 부산·울산·충청·강원, 심지어 제주에서 올라온 참가자도 있었다.
10월 15일 오후 서울 이태원에서 열린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에서 가자 지구 출신인 팔레스타인인 살레흐 씨가 발언을 하고 있다. 그는 가자 지구에 있는 살레흐 씨의 동생을 통화로 연결해 발언을 들어 볼 계획이었으나 가자 지구 통신이 끊겨서 전화가 연결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