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차 교사 집회: 여전히 변화 없는 학교 현장을 규탄하다
10월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대로에서 열린 교사 집회에 수만 명이 모였다. 지난 9월 ‘교권 보호 4법’이 통과됐지만 학교 현장은 바뀐 것이 거의 없는 상황이어서 이를 개선하려고 모인 것이다. 참가자들은 11월 국회 논의를 앞두고, 법 개정에 최대한 초점을 맞춰 요구를 제기했다. 특히, 서이초 교사와 같이 죽음을 선택한 교사들의 순직 인정과 진상 규명, 아동복지법의 실질적인 개정을 촉구했다.
10월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도로에서 열린 11차 교사 집회에서 유가족들이 발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