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선균 배우를 죽음에 이르게 한 언론과 검찰, 경찰을 규탄하는 문화예술인행동
1월 27일(토) 오후 3시 시청역-숭례문 앞 대로에서 ‘고 이선균 배우를 죽음에 이르게 한 언론과 검찰, 경찰을 규탄하는 문화예술인행동’(이하 문화예술인행동)의 집회가 열렸다. ‘문화예술인행동’에는 윤석열 퇴진 촛불행동 문예위원회 등 단체와 정지영 영화 감독, 박재동·고경일 화백, 김조광수 영화 감독, 윤민석 작곡가, 김철민 다큐멘터리 감독, 가수 김재국 씨(그룹 ‘타카피’), 판소리 명창 임진택 씨,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 장순향 씨, 노래패 우리나라·맥박 등이 함께했다.
이들은 각계 문화예술인에게 동참을 호소하는 제안문에서 이선균 씨의 죽음을 수사기관과 언론에 의한 “사회적 타살”이자 ‘마약과의 전쟁’으로 정치적 위기를 돌파하려는 “윤석열 정권에 의한 정치적 타살”이라고 규정하고 규탄했다.
1월 27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에서 ‘고 이선균 배우를 죽음에 이르게 한 언론과 검찰, 경찰을 규탄하는 문화예술인행동’ 집회가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