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 팔레스타인 여성들과 연대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 이 3월 8일 오후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 앞에서 ‘팔레스타인 여성들과 연대를!’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는 처음부터 끝까지 재한 팔레스타인 여성들이 사회를 보고, 행진을 이끄는 등 주도성이 두드러졌다.
많은 여성 참가자들이 행진 대열 앞에 적극 나섰고, 매우 다양한 인종·국적의 남녀노소 300여 명이 행진했다.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의 인스타그램 홍보물을 보고 온 대학생, 동남아시아계 여성 등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에 처음 온 사람들도 여럿 있었다. 평일 낮 집회였음에도 공무원·금속·공공·교사 등 여러 부문의 노동자들이 휴가나 반차를 내고 참가했다.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3월 8일 오후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 앞에서 열린 ‘팔레스타인 여성들과 연대를!’ 집회에서 재한 팔레스타인 유학생 나심 씨와, ‘팔레스타인에 연대하는 시각 예술가들의 비디오 릴레이 프로젝트 하이파’에서 활동하는 이강선 씨가 팔레스타인 시를 낭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