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차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행진: 반년 동안 지속된 이스라엘의 학살, 그러나 연대 운동도 계속된다
3월 30일(토)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D타워 앞에서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이 주최한 제28차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행진이 열렸다.이날 집회에는 내국인들뿐 아니라 팔레스타인·이집트 등지에서 온 아랍인들, 유럽·아프리카·동아시아 등지에서 온 여러 국적의 외국인들도 참가했다.
이날 집회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전쟁 5개월여 만에 최초로 가자지구 휴전 촉구 결의안이 통과된 상황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은 이스라엘이 거센 국제적 항의 정서에도 아랑곳 않고 인종 학살을 지속하는 데에 분노를 표하고, 연대와 저항이 계속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3월 30일 오후 인사동길에서 ‘28차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와 행진’를 마친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들이 인증샷을 남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