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일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행진: 거리뿐 아니라 대학에서도 행동을 건설하기로 하다
5월 4일(토)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 앞에서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 주최로 33차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행진이 열렸다. 이번 집회는 이스라엘이 라파흐 지상전에 대한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미국 대학생들의 팔레스타인 연대 캠퍼스 점거와 시위가 미국 전역뿐 아니라 세계 곳곳으로 번져 가고 있는 상황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가자에서 인종학살을 벌이고 이제는 라파흐 지상전을 벌이려는 이스라엘을 강력히 규탄했다. 이어서 미국 대학생들의 팔레스타인 연대 시위를 지지하고 대학생 시위를 탄압하는 미국 정부를 규탄했다.
5월 4일 오후 서울 명동에서 행진 대열을 만난 외국인 관광객이 팔레스타인 연대 팻말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