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독재자 엘시시 정부 방한 규탄 기자회견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 차 이집트 엘시시 정부 대표단이 방한 중 6월 4일 오후 '가자 학살 공범, 라파 국경 봉쇄, 팔레스타인 연대 운동 탄압 이집트 엘시시 정부 방한 규탄' 기자회견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열리는 일산 킨텍스 앞에서 열렸다. 지난 8개월 동안 이집트 엘시시 정부는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인종학살을 벌이는 데 협력해 왔다. 이에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엘시시 정부 방한을 규탄하고 라파 국경 개방과 구호 물자 반입을 촉구했다. 또한 체포, 구금된 모든 팔레스타인 연대 활동가들을 즉각 석방할 것을 이집트 정부에게 요구했다.
6월 4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이집트인 정치 활동가 무함마드 사이드 씨가 발언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