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 노동자 1만 명이 윤석열 정부에 맞선 반격을 다짐하다
6월 15일(토) 오후 2시 여의대로에 1만 명의 화물 노동자들이 모였다. 파업을 앞두고 1만 2000명이 모인 2022년 5월 이후 가장 많은 수가 모였다.
윤석열 정부는 2022년 안전운임제를 종료시킨 이후 표준운임제를 추진하고 있다. 표준운임제가 실시되면 사용자들에게 유리한 방식으로 기준 운임이 정해질 뿐 아니라 사용자들이 적정 운송료를 지급하지 않아도 처벌받지 않는다.
이에 맞서 노동자들은 안전운임제를 재도입하고, 재도입시 이전보다 제도를 개선해 전 차종과 전 품목으로 확대 적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6월 15일 오후 ‘화물노동자 총력투쟁 결의대회’에 참가한 한 화물 노동자가 본지 <노동자 연대> 신문을 읽고 있다